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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세상2014. 3. 18. 10:36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소동 가방안엔 철제 옷걸이와 옷가지

 

 

오늘 오후 갑자기 네이트온긴급속보로 강남구청역 포발불 오인 이라고 뜨더라구요 폭발물 하니까 순간 겁이 나서 언릉 속보를 확인했지요~

오늘 오후 2시쯤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역장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강남경찰서 경비, 보안, 정보과 경찰관 및 소방서 등 150여명이 출동하여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의 내용물 확인점검에 들어섰습니다.

 

경찰특공대 폴발물처리반 3명등 6명과 폭발물 탐지견 2마리가 현장에 배치되었으며, 관할인 강남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였습니다.

훈련된 탐지견은 가방 구석구석 냄새를 맡았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15분 뒤 x-ray판독결과 가방안에 폭발물 뇌관과 비슷한 물체 형상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어 폭발물을 해체하는 상황까지 확대되어 현장은 더욱 급박하게 흘렀갔는데요 이는 해체 작업 중 가방 안의 폭발물이 터지면 현장 투입된 인력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폭발물 처리 작업을 본격 진행하기 위해 강남구청역을 진입하는 양방향 분당선과 7호선 열차를 전면 운행이 중단했습니다. 물사출기 발사로 폭발물이 아니라고 판단한 경찰은 직접 가방을 열었고, 가방 안에는 폭발물이 아닌 옷과 옷걸이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x-ray에 촬영된 물체는 철제바지옷걸이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폭발물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나서 한숨을 쉬었지만. 폭발물을 처음 발견하고 최종으로 내용물 확인이 되기까지의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역무원 등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잘 대처했다고 합니다.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으로 폭발물로 잘못 알려진 옷가방 소동으로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거의 3시간 동안 강남구청역은 대피소동 및 전철운행중단을 했습니다. 다행이 오보 해프닝으로 끝나 웃음으로 마무리 했지만, 정말 폭발물이었다면 오늘 지금 이시간엔 어땠을까..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놀란가슴 진정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