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노릇 동그랑땡 만들어봤어요~
지난 주말에 한가롭게 TV를 보면서 저녁은 뭘먹을까 생각을 했어요 ㅎㅎ
냉장고에 보니 유통기한이 3일이 지난 두부가 한 모가 있고..냉동실에 카레해먹고 남은 돼지고기 다짐육이 있길래 동그랑땡이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두부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90일까지는 소비기한이 있답니다~ㅎㅎ
당근이랑 양파랑 대파를 잘게 다져요~
동그랑땡은 생각보다 일이 좀 되긴 하더라구요 ㅠㅠ
다진돼지고기랑 다진 야채들을 볼에 넣고
마지막으로 미리 물을 뺀 두부를 아직 남아있는 물을 빼기 위해 쫙~!!!! 빼줌니다
물을 뺀 두부를 볼에 넣고 비닐장갑을 끼고 다져줍니다~
약간의 소금간도 해주구요~
반죽을 해준 다음 동그랑땡 크기만큼 모양을 만들어서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뿌려놓은 접시에 서로 붙지 않게 놓아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풀어 부침가루에 뭍힌 동그랑땡을 담궈주세요
기름을 두른 후라이펜에 열이 가하면 계란에 뭍힌 동그랑땡을 한 개씩 놓아줍니다
지글지글 음~
앞 뒤로 노릇노릇 하게 구워주세요~
완성된 동그랑땡~
재료를 준비하고 다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려요 ㅠㅠ
그래도 주말 저녁 동그랑땡을 안주(?)삼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부침가루에 뭍혀놓은 동그랑땡은 비닐에 곱게 싸서 냉동실로 직행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