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빙판길에서 꽈당으로 인한 무릎통증 반월상연골 파열 주의

지금은 날씨가 많이 풀려 빙판길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눈오고 난 뒤 추워진 날씨탓에

며칠동안 빙판길이었을 때가 많았는데요

빙판길은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지만 간혹 바쁜 나머지 넘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이처럼 빙판길에서는 잘못 하면 넘어지기 마련인데

뒤로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찍을 경우 꼬리뼈주의를 해야하겠지만

앞으로 넘어지면서 무릎을 땅에 부딪혔다면 반월상연골 파열에 주의를 하라고 합니다.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지난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무릎을 땅에 부딪히며 넘어졌다고 합니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을 자부하던 A씨는 그 이후 무릎이 조금 아파오고 부어올랐지만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합니다. 통증이 오면 파스를 바른 뒤 부기와 통증이 사라지길래

안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후 또 무릎이 아프고 구부렸다 펴기가 너무 힘들어서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간 A씨는

무릎의 반월상연골판이 일부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무릎을 부딪히면서 다치는 낙상사고는 방치하다가는 나중에 큰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빙판길로 인해 무릎을 다친 낙상사고는 3000건 이상 발생이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빙판길에서 넘어질 때 다치기 쉬운 부위가 손목과 무릎 부위라고 합니다.

손을 짚으면서 손목이 꺽일 수 있으며, 넘어질 때 가장 먼저 땅에 닿는 무릎도 다치기 쉽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무플 부상은 특히 반월상연골 파열에 주의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족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반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인데, 이 부위는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충격흡수는 더욱 커질 것이고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해주는 연골이 파열되면서 관절의 움직임이 원할하지 못하며

뼈와 뼈의 마찰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절의 퇴행이 진행되어 퇴행성 괄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게 무릎을 다친 후 한쪽 무릎에서만 통증이 일어나고 관절선에 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12시간 안에 다친 부위가 부어 오른다면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무릎을 일정 각도 이상 펴거나 구부릴 수 없으며,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걷거나 내디딜 때 무릎이 갑자기 굽혀지는 것을 느낀다면 반월상연골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반월상연골 파열은 환자의 상태와 질병이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한 데,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연골이 심하게 파열되면 이식술도 해야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