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료실비 실손보험료 인상 - 자기부담금 20%로 상향
연말이 되면 내년에 어떤 것들이 인상될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12월 18일자에 금융위원회에서 실손보험료의 안정화 방안을 위해 실손 의료실비 보험료 인상 발표를 했지요
무슨말인고~ 하니! 내년 상반기에 단계적으로 인상을 시킨다고 했는데
우선 내년 초에 바로 시행될 부분이 자기부담금을 20%로 상향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자기부담금은 보험을 가입할 때 10% 또는 20%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10%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보험료청구하는 금액이 높아지다 보니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이 높아진것이죠
손해율이 높아지면 보장이 축소되거나 보험료가 오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보험을 가입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
내년 보험료 인상이 우려되어 금융위에서 이같은 방안을 냈다고 합니다.
즉, 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이 적어 불필요한 과잉진료가 유발되고 이것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기 때문에 이같은 방안을 낸 것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내년 초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자기부담금을 최소 20%이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그에 따라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방안인데요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자면~
가령, 입원비가 100만원이 청구됐다면, 실손보험 가입자가 내야 할 비용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배 많아지는 셈이 됩니다.
자기부담금이 20%로 늘어나는 대신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보험사들의 자기부담금 인상을 핑계로
보험판매를 부추기는 '절판 마케팅'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추진할 계획이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