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땅갈라짐에 액상화현상까지
지난 3월 11일 큰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번에 또 한번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6.3의 지진으로 민가의 담벼락이 무져지기까지 했는데요
13일 새벽 발생한 일본지진은 민가의 담벼락이 무너지고, 건물 지붕이 내려앉으며
도서관 책들이 모두 쏟아지는 등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도시중의 하나인 오사카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중상자 5명을 비롯해 모두 20며명이 다쳤고, 철도운행도 100여편이 운행중단을 했다고 합니다.
주민의 말에 의하면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붕 뜨는 느낌이었고, 이번 지진은 규모에 비해
흔들거림이 심했다고 합니다.
진동의 크기를 나타내는 진도가 6약에 이르는 지역인 간사이 지역에서는
한신 대지진 이후 18년 만에 최고의 강도이고
일본 전국을 봐도 3.11 대지진 이후 2년만에 최고치라고 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지반이 물렁물렁해지는 액상화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일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1주일 이내 진도 5 전후의 강한 여진이 다시금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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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상화현상 ] 일본학자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 연약한 지하수의 수위가 높은 모래 지반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동에 의해 지반 전체가 액체처럼 되는 현상. 사질 기반이 전단 저항력을 상실하고 마치 유체와 같이 거동하는 현상으로 모래 입자가 작고 크기가 고를 때 발생하기 쉬움 물 먹은 진흙모래가 지표로 분출하는 분사, 분수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며, 특히 사질 기반으로 되어 있는 매립지는 물을 머금게 되면 지진동에 의해 액상화가 일어나 내구력을 잃어 지반 침하를 일으키게 되어 큰 피해가 발생한다. 액상화가 발생하면 대규모 사면붕괴가 유발되고, 거대 구조물이 기울거나 가라앉으며, 주위의 건축물, 교량, 지중 구조물 등이 파괴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