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 임산부를 모른체 하시는 등산할머니들..정정도 하신데..
오늘아침 기사에 만삭임산부 앞에서 수다떠는 노인들 이라고 해서 보았습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것을 기사로 나와있더라구요
저는 사진을 보고 정말 깜놀했습니다.
만삭 임산부 정말 얘기가 나오기 일보직전처럼 배가 엄청 불러있더군요
정말 보기만 해도 힘들어보이는 데
문제는 그 앞에 할머니들이 그것도 등산복차림의 할머니들이 수다를 떠는 모습이었습니다.
만삭 임산부가 그렇게 서있는데 할머니들은 옆으로 몸을 돌려 웃으면서 수다떠는 모습
자기 자식이 만삭 임산부라도 저렇게 앉아있었을 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글을 올린 글작성자에 의하면
가서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조금 떨어진 곳의 한 아저씨가 자리양보를
해서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진을 보면서 임산부 앞에서 다리꼬꼬 앉아있는 분을 보고
더 놀랬습니다.
임산부 앞에두고 다리꼬고 앉있는 데
신발을 보니 등산화처럼 보이더군요
아마 일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비단 할머니뿐만은 아니라 일부 젊은 사람들도
임산부가 앞에 서있어도 친구랑 수다떨거나 한번 쳐다보고 다시 폰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사진속 노인들은 노인이라고 할 수도 없는 50대 정도의 많아도 60세 정도 되보이는데요
등산도 하실만큼 기력이 정정하신데 지하철에서 서서가는 건 힘이 없으신건가요? 정말?
그리고는 웃으면서 수다떠는 힘은 어디서 나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