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2013. 10. 9. 18:57

굴전 해먹었어요~

 

 

가을철은 식욕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ㅎㅎㅎ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가 그렇게 먹고 싶지만 오늘은

지난주에 구매한 통영에서 올라온 싱싱한 굴을 가지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을 해먹었어요~

 

원래 부추 사가지고 부추굴전을 하려고 했는데 요즘부추 정말 비싸더라구요

정말 머리하나로 묶을서 쥔 그 구멍크기보다 작은 부추가 한 단에 1천원!!!

뜨악~~~ 부추는 겨울이 좀 싼 편이죠 ㅎㅎㅎ

겨울을 잘 이기는 방법 중의 하나 부추는 열을 내는 음식이에요

그래서 겨울에 부추가 좋은 이유는 몸에 열을 내주니까 추위가 조금은 덜 하겠죠^^

이번주는 조금 비싸더라도 부추를 사서 부추전을 해먹을까 싶네요^^

 

오늘은 부추없이 굴전을 했어요~

 

굴효능 간단하게 얘기드리자면~

굴은 스태미너에 왕빵이죠^^;;

굴에는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아연의 효능이 성호르몬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글리코겐은 췌장의 에너지원이기에 스태미너에 굴은 아주아주 좋답니다^^

 

굴 하면 또 남여노소 가리지 않는데요

남성에게 굴이 스태미너라면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좋아요

굴에는 비타민A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미용에 참~ 좋습니다^^

 

제가 굴을 먹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빈혈입니다.

빈혈약을 먹어도 되지만 약보다는 이왕이면 음식으로 치유하고 싶은 마음에^^;;

굴을 1년에 4~5번 정도는 구매해서 이렇게 굴전도 해먹고 굴을 넣은 부침개도 해먹습니다

 

굴은 아연뿐 아니라 철분과 인, 칼슘등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피로회복에도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