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세상2014. 10. 12. 18:11

저도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변도 해봤고 번호이동도 해본 사람이지만 구매할 때마다 휴대폰 단말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OECD 주요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휴대폰 공급가가 가장 비싸다는 기사를 보고 놀랄 따름이네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공급가는 평균 512달러로 나타나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번 단통법 시행할 때 단말기 제조사가격을 공개하는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도입하자는 법안은 제조사인 삼성이 반대를 하면서 무효화 되어 제조사가격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정이 되었잖아요. 사실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통신사에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실제 제조사가격은 보이지만 않을 뿐 덧샘뺄샘 계산만 하면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본은 지난 2011년 만 해도 스마트폰 공급가가 가장 비쌌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해 359달러로 떨어졌고, 미국은 지난해 505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 보다 조금 하락된 것입니다.

 

 

휴대폰 공급가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비싸다 것이 제출된 자료에 의해 밝혀졌으니 단말기 공급 원가를 공개하는 무효화된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이 다시금 입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