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덥고 습한 기온은 음식까지 상하게 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데요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알아두면 좋을 것같아 알려드립니다~
냉장고도 여름이 되면 열을 받으면서 다른 계절보다 온도를 올려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 내용물이 많을 경우 쉽게 온도가 차이날 수 있는데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가 20도 이상일 경우라고 합니다. 식중독 사고의 80%이상이 장마철이나 더운 여름으로 냉장고의 내부 온도도 최적의 온도인 5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육류의 경우 한끼 또는 두끼 먹을 양만 꺼내두고 나머지는 정량을 맞춰 나눠준 뒤 냉동 보관이 좋습니다. 왜냐면 해동과 냉동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식중독균이 생길 수 있고 육즙이 빠져나가 맛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냉동을 해도 2주 이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을 때 입니다^^
생선의 경우도 육류와 마찬가지로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 안됩니다. 내장을 찬물에 씻어준 뒤에 소금물에 담가놓고 물기를 제거 한 뒤에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굴 같은 어패류는 껍데기를 제거하고 소금물로 씻은 다음 물기를 뺀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1일 이내 드실 경우 가급적 5도 이하의 저온 보관을 해야 하며 되도록 빠른 시간에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같은 종류끼리 담아서 냉장 보관을 하면 습기가 쉽게 차오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해야 하는데요 시원하게 먹을 때만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섭취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온 보관을 하되 하단에 키친타올을 깔아두어 습기를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류는 물에 닿아 오랜시간이 지나면 쉽게 물르기 때문에 물에 닿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물에 씻어서 보관을 하는데요 그럴 경우 습기가 차면서 빨리 상해집니다.
그리고 용기에 담을 때에는 비닐 팩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통하도록 해서 보관을 하고 습기 예방을 위해 시문지에 말아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보관 시 뿌리 부분을 아래쪽으로 세워 보관한다면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식중독으로도 벗어나며 빨리 먹지 못해 음식이나 재료를 버려야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