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세상2016. 1. 7. 22:13

최근 한 드라마에서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지는 이유로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죠?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 저하로 체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결핍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거나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차레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 생산을 관장하는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에게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지시하며 뇌하수체는 그 위의 시상하부의 지시를 받게 되는데요. 뇌하수체와 시상하부가 원인인 경우에는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하며 5%미만으로 드물게 발생합니다.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머지 95% 이상은 갑상선 자체의 병변으로 인한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부족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며, 그 중에서도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추위를 극도로 타는 경우, 변비 등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모호한 증상이라 의심할 수 없습니다.

 

 

여성의 경우 피부가 건조하고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월경 과다가 동반될 수 잇습니다. 혈중 프로락틴(젖분비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유즙 분비가 생길 수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이 심하게 부족한 경우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자가면역성갑상선염의 경우 평생 호르몬을 보충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