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세상2016. 2. 13. 01:34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에는 피부의 건조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와 반대로 한겨울에도 불구하고 땀때문에 힘들어하는 다한증 환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혹,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에도 땀이 흥건하게 흐른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양말과 스타킹을 하루에 서너 번씩 갈아신고도 땀 때무에 신발이 벗겨지기도 여러번 되는 사회초년생인 26살 장모씨, 그녀는 다한증으로 인해 직장생활 조차 힘들다고 호소하는데요

 

다한증이란  체온 조절을 위해 흘리는 땀 보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담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손에 땀이 나서 서류를 젖는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늘 수건을  갖고 다녀야 하며 장갑까지 끼는 등 지나친 땀으로 인해 대인관계, 직장생활에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거나 정서적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손이나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1차성 다한증이라 하고 결핵,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선행 질환이 원인인 경우를 2차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대게 1차성 다한증이 90%인데 원인으로는 기온이 올라가거나 활동이 늘어나는 등의 이유도 있지만 주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땀 분비물이 많으면 땀냄새가 나기 마련인데요, 특히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많이 날 경우 땀샘과 함께 아포크린선이 있어 심한 액취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땀 분비물로 인해 공부를 하거나 사무를 볼 대 종이가 젖고 집중력이 덜어지면 대인관계가 위축되기도 하며, 컴퓨터 사용에도 어려움이 있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불편을 호소하게 됩니다.

 

 

다한증은 땀에 대한 인지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땀으로 인해 얼마나 불편하가에 따라 치료나 해결책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한증 증상이 있다면 주 원인인 정신적 스트레스의 근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아울러 병원 검사와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