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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6 콩불 산본점 맛집에서 즐거운 저녁식사
맛집&여행2014. 7. 16. 23:31

 드디어 산본에도 콩불이 생겼더군요

콩나물에 돼지 불고기를 얹어서 볶아먹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어서

산본에 콩불 생긴 기념으로 다녀왔어요

 

자 이제부터 산본맛집 콩불산본점을 한번 둘러볼까요?

 

입구는 저렇게 생겼어요

산본 중심상가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곳이라서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제가 자주가서 로또하는 편의점 옆이라 저는 찾기 쉬웠어요

 

위치는 산본역 중심상가 방향으로 나오셔서 가운데로 가시면 오른쪽에 국민은행이 있어요

그 반대방향인 왼쪽으로 첫번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편의점 옆에 콩불이 보입니다.

롯데리아 산본점 가는 방향이라고 보시면 되요

 

가끔은 사람들이 많을 때면 저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는 했어요

 

 

콩불의 1인분 가격은 5,500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불고기의 양은 그리 많다고 생각은 안되더라구요

물론 제 기준으로 봤을 때 말이지요

 

 

콩불 산본점 입구에는 저렇게 국내산 돼지고기를 쓴다고 적혀있었어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아주 얇게 썰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부족하면 사리하나 추가하면 되겠지요?

 

 

콩불 산본점 안으로 들어서보니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았어요

특히나 가격표시가 3.2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3.2는 3,200원이라고 해서 소숫점 자리수에 동그라미만 뺀 것이더군요

처음엔 ㅎㅎ 웃었지만 그래도 표기가 어찌보면 저렴하게 느껴질 것 같아서 과소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네요

 

 

콩불 산본점 들어오는 입구인데요 안쪽에도 저렇게 의자가 있어요

손님이 많으면 앉아서 대기를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드디어 콩불등장이욧~~ 아함...군침이 좌르르 한 것이 너무 맛나보입니다.

비주얼이 푸짐해보여 한컷 찍어보았는데요 콩나물이 아직 익지 않은터라 조금있으면

숨이 쫘악~~쪼글아 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제발 조금만 줄어다오~ 라고 조심스레 마음속으로 콩불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옆에는 웬 밥이 있냐고요?? 콩불 다먹고 볶아먹으라고 미리 주시더군요

김가루랑 김치 좀 잘라놓은것 참기름 탁 부어서 팍팍 볶아 먹고싶은 충동이~~

다먹고 난뒤에 볶아야하니 조금 참아봅니다.

 

 

이궁.. 쿨피스??? 쿨피스를 통째로 주시는 것 같던데

쿨피스 먹다가 배불러서 밥 못먹을까봐 저는 안시켰어요 괜히 단것 먹으면 밥을 많이 못먹거나

콩불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것같아서 그냥 저는 볶음밥에 고기만 추가했지요

 

 

와우 눈으로 그냥봐도 푸짐~~하지요?? 정말 맛있어보입니다요...

콩불아 빨리 익어라 익어라~~~

 

 

떡사리가 점점 익어갈 무렵 콩나물도 숨이 팍팍 죽어있더군요

이제 슬슬 익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군침이 좌르르 흘러내립니다.

 

 

이제서야 다 익어버렸습니다. 떡볶이 떡이 참 먹음직 스럽지 않습니까?

꼭 떡볶이 같기도 한데요.. 맛은 불고기 맛입니다. 자 이제 콩불을 슬슬 먹어볼까요

 

 

저기 보이시나요? 콩나물에 불고기가 잘 익은 모습이요 역시 콩불입니다.

정말 군침이 돌지 않으신가요? 정말 맛은 좋았어요 근데 한참을 익혀보니 숨이 죽어서 양이 줄었네요

양이 좀 적어서 안습이었지만 콩불 산본점의 콩불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콩불~ 양보다 질이라고했나요?? 고기는 부드럽고 콩나물이 씹히는 것이 정말 일품입니다.

이렇게 맛있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다먹고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콩불 볶음밥 정말 맛있더라구요 특히 소스가 딱 어울리는것이 일품이었어요

열심히 미친듯이 숟가락이 오가더니 어느새 철판에 밥들이 사라지고 없더군요

콩불 산본점~~ 너는 밥도둑~ ㅎㅎ

 

 

엥?? 그 많던 콩불들이 어디로 사라진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라도 해야하나요? ㅎㅎ

정말 너무 너무 맛있는 콩불 산본점의 콩불이었어요 콩불은 콩나물 불고기의 줄임발이겠지요?
콩나물에 불고기를 볶아서 먹는 콩불 산본점 정말 맛있는 한끼 식사로 안성맞춤이구요

꼭 두분이상 콩불 산본점으로 가셔서 한번 드셔보시기 바래요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싹 비웠죠??

저는 원래 조금 남기는 스타일인데 얼마나 맛있었으면 저렇게 싹 비웠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언제 다 먹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지금은 여름이라 자주는 못가도 곧 가을이 오면 자주가야겠네요

 

이상으로 맛있는 산본 맛집 콩불 산본점에서 즐거운 저녁식사였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