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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6 한여름에 발병하는 수족구병 증상 빨리 찾아온다.
건강이야기2015. 5. 6. 22:32

 

 

원래 수족구병이 발생하는 시기는 한여름입니다. 그런데 두달 이른 4월부터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말 전국 10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족구병 표본 감시결과에서도 올해 들어 유행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는데요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발진과 물집, 궤양이 일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병으로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1주일 정도 지나면 좋아지지만 전염력이 강한데다 엔터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경우에는 발열이나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증상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1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되지만 질환의 경과중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뇌수막염이나 뇌염이 동반된 것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족구병으로 잘 먹지 못한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경우에도 심한 탈수 증세가 있는 것이므로 전문의를 곧바로 찾아가야 합니다.

 

 

보통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는 수족구병 증상은 감염후 3~5일동안의 잠복기가 지나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미열 등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나고 그리고 손과 발에 수포가 나타나면서 혀와 볼 점막, 후두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납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백신이 없는 상태인데요 한번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균주에 의해 감염될 경우 또 다시 수족구병을 앓게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대게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비누 혹은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어주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물을 끓여먹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