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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2014. 12. 21. 18:00

저온화상주의, 증상과 예방 - 핫팩사용시 주의할 점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겨울산행 많이 즐기시는데요

등산 뿐만 아니라 겨울철 밖은 너무 춥기 때문에 외부활동 하시면서

핫팩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등산은 싫어해도 핫팩은 사용한답니다~

출퇴근시간에 10분이나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왔다갔다 하거나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은 날은 핫팩을 몸 여기저기 붙입니다~

 

 

그런데 핫팩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답니다.

핫팩도 엄연히 난방제품이니 피부에 직접 닿이는 건 좋지 않다고 하네요

맨살에 붙이고도 크게 뜨겁지 않아 계속 붙여놓다가 점점 뜨거워 떼어보면

핫팩 붙인 부위가 벌껗게 달아오르는데요

심할 경우 물집이 잡혀 가렵고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요즘 저온화상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저온화상은 핫팩이나 난로, 전기장판 등 서서히 가열되는 열이라서

본인도 모르게 화상을 깊게 입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화상의 정도에 따라 1도 2도 나눠지는데요

1도 화상은 화상의 부위가 붉게 변하지만 물집은 생기기 않고 약간 부으면서 경미한 통증이 있구요

2도 화상은 피부에서 더 깊이 침범한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3도 화상은 피부 전층이 화상을 입은 상태로 신경이 파괴되는 경우로 통증은 없답니다.

4도 화상은 피부 밑에 있는 힘줄이나 근육 뻐 까지 화상을 입은 상태로 부위에 따라 절단술까지 해야하며

주로 고압 전기로 인한 화상을 입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저온화상은 비교적 낮은 온도인 40~60도의 온도에서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의 자각없이 화상을 입는 것인데요

요즘같은 영하권에 머물어 체온이 떨어질 때 빈번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체온보다 높은 온도에서 잠을 오랫동안 자는 경우나 핫팩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댄 상태에서 장시간 붙여놓은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핫팩을 사용할 때 반드시 피부에 직접 붙이지 마시고

런닝 등의 피부에 첫번째로 닿는 옷 위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전기장판은 온도를 낮춘 다음 이불안을 따뜻함만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춥다고 뜨거운것만 찾으려고 하시는 분들 저온화상주의도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