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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2013. 9. 24. 03:16

쯔쯔가무시병 증상 진단과 치료

 

 

 

주로 가을철 산행같은  야외 활동에 의해 발병이 될 수 있는 발열성 질환의 일종으로

쯔쯔가무시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으로

 

 

<쯔쯔가무시균 발병시기>

쯔쯔가무시병은 매개체가 털진드기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네 단계중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중에서 사람을 만나면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인지하여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하는데요 이때 유충에 있는 쯔쯔가무시균이

인체 내로 들어가서 발병을 일으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에 걸쳐 발생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털진드기가 잡목에 서식함으로 우리나라에 잡목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털진드기의 수가 증가하는 시기는 늦여름부터 가을을 지나 초겨울에 들어가기 직전까지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9월 질병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11월은 절정을 이루다가

1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가을철은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며 또한 명절을 앞두고 벌초하러

또는 밤을 따러 가기 위해 산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산에서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통상 1~3주라고 합니다.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1~3주 이내에 오한을 동반한 발열과 두통이 일어나고 이어서 기침과 구토, 근육통이 오는

마치 몸살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일어나며, 복통과 인후염이 동반되면서

발진(열에 의해 피부에 생기는 좁쌀만하게 돋음)과 가피(발병후 딱지)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몬통부터 시작하여 상.하지로 퍼지고, 홍반성 구진성 발진으로 나타나며 간지러움은 없습니다.

직경 3~5mm의 붉은 반점으로 각 반점들의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상. 하지와 체간에 발생하고 발생 1~2주만에 소실됩니다.

 

발열은 40도 가까운 고열이 일어나며, 두통과 결막충혈이 동반됩니다.

감기몸살증상과 비슷하기에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등이 나타날 때

한번쯤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절통이나 인후통, 기, 오심과 구토, 복종, 가슴답답함, 의식변화

전신 경련 등이 함께 일어나면 최근 산에 간 적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고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진단 및 치료>

피부 발진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피, 림프절, 종대, 폐, 악설음

결막충혈, 빈맥, 간종대,  얼굴 또는 전신의 부종등이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가 서서히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일부 환자에서는 해혈성 쇼크나 신부전, 의식저하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 대비하여 야외 활동을 통해 쯔쯔가무시병이 발견되었을 경우

가피와 발전 등으로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쯔쯔가무시병 환자에서 발진이나 가피가 발생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임상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치료기간은 평균 5~7일정도를 권장하며, 치료 효과도 빨라서

항생제투여로 보통 48시간 이내 해열된다고 합니다.

 

 

<예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것이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진드기와의 접촉할 수 있는 풀밭에 않거나 누워있지 마세요

숲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노출된 피부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발라주고 잔류성 살충제를 진드기 만연 지역에 살포하고

야외활동 전 반드시 긴 소매와 긴옷, 긴바치를 착용하며

집에 돌아와서는 곧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로 온 몸을 깨끗하게 씻어줌으로서 예방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