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세상2016. 6. 12. 19:00

에어컨과 친근해지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미 여러 회사에서는 낮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있는데요. 여름이 빨리 찾아온 올해는 5월부터 낮 기온으 30도를 웃돌아 지금은 에어컨이 없으면 더위 때문에 일하는 데 지칠 만큼 가까이에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빵빵한 에어컨을 킨 체 업무를 하다 보면 머리가 지끈 거리며 아프거나 밥을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보다는 여러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데요.

 

 

냉방기구에 따라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차이날 경우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 발생하면서 다양한 건강상의 이상 반등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동안 있게 되면 인체가 실내공기에 포함된 여러 유해 물질과 병원균에 높은 농도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인체면역력이 떨어지며 세균이나 바이러스균에 의해 감염이 일으킨다고 합니다.

 

냉방병의 또 하나의 원인인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의 냉각수에서 자라다가 에어컨 가동과 함께 세균이 공기중에 퍼져 인체를 감염시키고 호흡기나 전신증상으로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냉방병 증상으로는 두통, 피로감, 근육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집중력 저하 등이 흔하게 나타나며 어깨, 팔 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장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을 들 수 있으며, 메스꺼움과 구토증상, 여성의 경우 생리변화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증상과 근육통 미열 등의 전신 증상을 일으킵니다.

 

때문에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고 밀폐된 공간을 자주 환기를 시켜주며, 자칫 감기로 오인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겉옷 준비와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하며 외출 후 손 씻기뿐만 아니라 기회가 될수록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이고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영양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 섭취를 해줌으로써 영양의 균형을 이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