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2015. 10. 12. 21:52

날씨가 어느듯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한 날씨로 초겨울에나 볼법한 입김도 나더라구요^^ 물론 낮으로는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요~ 아일교차가 큰 가을철이라 얇은 옷을 입어도 두터운 잠바는 꼭 챙겨놔야 겠더라구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가을 무릎이나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무더위에 익숙해져 있던 관절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관절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릎주위의 통증이 아프면 언제부터 아팠는지 어느 부위가 아픈지, 어떤 동작을 취할 때 아픈지를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질환은 급성과 만성으로 이뤄지는데 아픈지 한 달이 안 된 경우는 급성이고 3개월 정도 지속되었다면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급성은 단순한 타박상이나 힘줄, 인대에 가해지는 경미하게 외력에 의해 발생하는 염좌, 심하게 아픈 경우는 인대파열 또는 골절 등으로 말할 수 있지만 3개월이 지난 만성 통증이라면 퇴행성관절염, 슬개건염, 전방무릎 통증 증후군 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걸어다닐 때 오르막길을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를 때 아픈증상이 있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전방무릎 통증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고 내측이 아픈경우라면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바깥쪽이 아프면 힘줄염이나 장경인대염과 같은 병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통증의 부위가 하나의 병과 관련되었고 볼 수도 없고 하나의 병이 한군데의 통증만 유발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해서 내측만 아픈것이 아니고 앞 뒤 내 외 모두 다 아플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하나의 증상만으로 한개의 병으로 의심을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