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2015. 10. 20. 21:14

겨울에서 봄이 오는 사이, 여름에서 가을이 오는 사이인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큽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요즘에 호흡기관에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교차가 크면 그만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바이러스 침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다 보면 호흡기질환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으로 천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식이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기침과 거친 숨소리가 반복적이면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5%가 겪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잠시 잠시 왔다가 다시금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넘기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만약 부모가 천식이 있을 경우 30% 이상이 자식에게 천식이 유발되며 부모가 천식이 없을 경우 3% 미만으로 발생하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무려 10배 이상 발병 위험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집 안에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애완동물, 곰팡이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될 경우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서 천식을 일으킬 확별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천식 증상은 기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잦은 기침, 운동, 대기오염, 담배연기, 스트레스, 일부 음식물 등의 자극에 의해 기도가 쉽게 수축되고 좁아질 수 있습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 환경이 개선되어야 하는데요. 천식 환자는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감기에 걸리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갑작스러운 찬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실내에서도 실내온도나 습도를 잘 유지해주며 기침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공팡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안의 요인을 제거해주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천식치료로 폐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