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이미 짠음식에 길들여져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고혈압의 위험에 빠진 국민이 절반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서이기 때문인데요. 고혈압은 고혈압이라는 질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래서 무서운 병이라고도 합니다.
심비대,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심부전, 신부전,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을 유발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다보니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기에 합병증을 유발하는 가능성이 크기에 예방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음식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짠 음식을 계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면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거나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짠 음식을 되도록이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583mg으로 세계보건건기구 권장수준인 2000mg 의 2배가 넘습니다.
되도록 저염식을 섭취하는 식으로 음식의 개선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나트륨 못지 않게 섭취해야 할 것이 칼륨 입니다.
칼륨과 나트륨의 섭취량은 혈압과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되어 있는데요. 나트륨 섭취가 1mg/kcal 늘어날 때마다 확장기 혈압이 0.21mmHg올라가고 칼륨 섭취가 1mg/kcal 늘어날 때 마다 수축기 혈압이 1.01mmHg씩 내려간다고 합니다.
나트륨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경우 저나트륨/저칼륨군의 혈압이 높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무기질 섭취의 섭취량 못지않게 나트륨/칼륨 섭취비율 역시 혈압에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칼륨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만성신장질환자나 칼륨 배설과 관련된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혈압조절에 도움은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