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러본 곳 오이도입니다 ㅎㅎ
주말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요 비가 오면서 기온도 뚝 떨어져 이제 영하의 날씨가 이어가면서 정말 겨울을 맞이할 것 같아요
오늘도 약간 쌀쌀하더라구요 ㅠ
어제 영화를 보고 오후에 머할까? 하다가 스트레스도 좀 풀겸 오이도로 달렸어요 시원한? 아니 차가운 바람을 살짝 맞아가면 도착한 오이도
여전히 많은 식당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지만 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당당히 잘~ 지나갔답니다 ㅎㅎ
서해는 역시 일몰이죠~^^ 노을을 보고 있자니 일주일 내 받았던 스트레스가 살짝~ 씻어내려간 듯 했습니다 ㅎ
스마트폰 카메라가 전문가용카메라만큼은 못되지만 나름 기록을 남기고자 몇 컷 찍어봤습니다.
오이도 하면 빨간등대 빼놓을 수 없죠^^ 빨간등대도 한 컷 찍고~ 그~대~~~로 대부도로 줄행랑~ ㅎㅎ 사실 오이도 오는 이유도 노을 때문도 있지만 시화방조제 위를 달리는 동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ㅎㅎ
여행을 하면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정말 정말 아쉽죠^^
대부도 바지락칼국수는 유명하죠~ 어느 식당이나 모두 다 '원조'라고 적혀있어 사실 어디로 가야할 지 참 난감했습니다 ㅎㅎ
그 중 그래도 발이 끌리는 곳으로 들어간 식당 할매바지락칼국수!! 이 식당은 옆에 물레방아가 있어서 왠지 그 풍경이 맘에 들어서 들어간 것 같습니다 ㅎㅎ
칼국수 먹기 전에 주는 보리밥!! 비빔해서 열무김치 넣어 비벼먹으면 맛도 꿀맛입니다~
드디어 나온 칼국수~ 칼국수가 끝내줘요~ ㅋㅋㅋ 둘이서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돌아오는 길에 들른 몇 년 전에 생긴 T라이트 시화나래휴게소!
이곳이 멋떠러지게 생기면서 기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ㅎㅎ
작년인가? 생긴 티라이트 전망대! 저도 전망대에 딱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지 올라갔는데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보지도 못하고 건물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에 다리가 후들후들 식은땀까지....다른 사람들은 잘만 다니고 구경하는데...결국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로 바로 내려왔다는...ㅠ
오랜만에 밤에 전망대를 봤는데 ㅎㅎㅎ 불빛때문인지 이쁘네요 ㅎㅎ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최고~ 커피도 마시고~ 나름의 구경도 했답니다~
추운날씨에 너무 돌아다녔나봐요 콧물감기 걸렸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