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2015. 12. 7. 18:05

 

 

잠깐 높은 기온을 유지하더니 엊그제부터 비가 온 후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눈까지 온 요즘 차가운 기온이 머무는 겨울이 왔는데요.

 

기온만 낮은 것이 아니라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그야말로 영하로 내려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더군다나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노출이 잦아 외부 공기도 순탄지 만은 않답니다.

 

 

차가운 날씨로 인해 실내는 난방을 사용하기에 건조함이 높아 자칫 호흡기 질환의 발병율도 높은 요즘이랍니다.

 

실내가 건조해지면 기관지를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방어 능력이 급겹히 저하될 수 있는데 특히 고령자라면 약한 면역력으로 인해 단순한 질환에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하 필요한 시기입니다.

 

합병증으로 유발할 수 있는 질환중의 하나가 뇌졸중입니다. 뇌졸주은 대부분 고령에서 나타나는데요.

 

 

▶ 뇌졸중이란!

사람의 몸은 수많은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혈관 중에서도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 뇌에 공급하던 혈류가 중단이 되며 이때 뇌세포가 빠르게 죽으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하며, 특히 추운 겨울 발생율이 높다고 합니다.

 

 

▶ 뇌졸중의 원인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동맥경화나 혈전 등에 의한 뇌경색, 고혈압이나 뇌동맥류 등의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젊다면 아직 조절 가능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의 위험성은 높아질 수 있는 데, 나이, 유전적인 요소는 조절하기 어려운 위험인자에 속하지만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한 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장질환 등입니다.

 

우리나라의 뇌졸중 발생비율은 뇌경색이 65%, 뇌출혈이 35%를 차지했습니다. 원래는 뇌출혈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서구화된 식습관, 심장질환뇌출혈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여 뇌경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뇌졸중 증상

뇌졸중은 모든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갑자기 한쪽 팔에 힘이 빠진다던지, 걷고 있는데 한쪽 다리가 풀려서 넘어진다던지, 어느날 웃는 보습을 보니 좌측과 우측의 모앙이 다르다던지, 손발이 갑자기 저리던가 손의 떨림이 있다던지,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말생하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 인지했다면 나타난 시간으로부터 3시간 안에 응급실을 찾아가야 합니다. 시간이 늦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뇌경색이 원인이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도 응급실을 찾아 뇌압을 조절하거나 경련을 예방하는 등 필요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미세먼지의 흡입이 혈관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이때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뇌졸중 예방법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은 필수며,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높여줌으로서 외부의 공기가 몸속들어 들어갈 수 있는 통로인 목과 코, 입은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해줘야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숨을 쉬면서 마시는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몸 속으로 넣지 않기 위함입니다.

 

독감이나 폐렴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뇌졸중 병력이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뇌졸중 예방하여 건강한 겨울나기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