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2015. 12. 11. 12:29

 

 

우리나라의 서구화식생활이 꽤 오랜 세월 자리하고 있는데요. 미국인들이 버거나 스테이크가 주식입니다. 그럼에도 장 질환은 없는 편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화식생활이 늘어나면서 장 질환(위장관련 질환)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많이 알려진 크론병은 예전에는 희귀병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방송인들이 앓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질환입니다.

 

서구화된 생활양식이 급격하면서 대장 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염증성 장 질환 역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거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전적인 요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어떤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이라 합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이 과도한 면역반응이나 식생활 변경 등에 의해 변형이 되면서 크론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주로 복통,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문제는 장의 막힘(장 폐쇄)입니다. 이 때 배가 몹시 아프고 음식물을 토하거나 배에서 구르륵 하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이는 염증 때문에 장이 부어 두꺼워지고 흉터가 생기면서 오그라들어 장의 구멍이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크론병 환자에 따라 정도가 다양한데, 응급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있는 반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걸리면 평생 지속되고 장관협착, 누공,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선 염증을 치료하는 약을 복용을 하면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고 해요.

 

크론병은 증상이 없어진다고 해도 재발의 위험이 있기에 약을 복용하는 환자라면 증상이 없다고 약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네요. 또한 복통이 심하거나 설사가 심해 스스로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방송을 보면 건강관련 내용이 나오면 꼭 하는 말들이 있어요 채소를 많이 먹어라 고기를 먹더라도 고기보다 채소를 더 많이 먹어라고 합니다. ㅎㅎ

채소를 즐겨먹었던 우리나라의 식생활, 고기를 즐겨먹던 서구인들의 식생활.... 장은 당연히 다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