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매거진2015. 12. 12. 22:25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다고 하죠.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전구병변인 대장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는 것으로 선종과 같은 종양성 용종의 경우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특히 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으로 조직내시경검사를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용종은 100개 중에서 1~2개는 대장암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0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주로 조직검사용 집게로 간단하게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1세 이상 138명의 대장용종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mm이하의 종양성 용종을 단순히 조직검사용 겸자(집게)로 제거하면 불완전절제율이 13%였고, 특히 5~7mm크기의 용종의 불완전 절제율은 30%로 높았다고 합니다.

 

대장용종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평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지나친 육류 섭취, 부족한 섬유질 등이 있으며, 특히 대장과 소장 사이에 지방이 있는 복부 비만의 경우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용종이 생길 위험이 세배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섭취는 줄이고, 과일, 채소 등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많이 섭취해주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조절, 적당한 운동을 매일 거르지 않고 해줘야 합니다.

 

 

대장용종만 발견되어 제거를 하더라도 대장암은 80%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40대 이후의 남녀는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원인이 불분명한 빈혈, 혈변, 체중감소, 지속적 복통 등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