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통계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뇌출혈'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70대 이상의 연령층의 뇌출혈 발생빈도는 30대 이하 연령층 보다 3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기준 뇌출혈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전체 진료인원의 약 82.4%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성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 남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78.4%를, 여성은 86.4%로 여성이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출혈 환자가 2010년에서 2014년을 살펴보면 연평균 2.0%씩 증가한 것으로 통계되는데요 뇌출혈에 따른 진료비는 2010년 3800억9000만원에서 연평균 5.8% 증가해 2014년에는 4753억9000만원이 지출된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입원에 따른 진료비가 90%를 차지했고 약국과 외래는 각각 6.5%와 3.4%를 차지했습니다. 입원에 따른 진료비가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순간부터 병원비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되네요...
그렇다면 뇌출혈은 어떻게 발생하는 것일까요? 뇌출혈은 뇌실 또는 뇌실질 안에 발생하는 출혈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고혈압성 뇌출혈은 의식이 저하되고 마비 또는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며,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은 극심한 두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외 여러 원인들에 의한 것으로 두통 간질의 형태로 나타난다고도 하는데요
나이가 있는 사람에게서 뇌출혈이 나타날 경우 고혈압, 뇌동맥류, 종양, 약물 등에 의한 경우가 많구요 젊을 경우 뇌동맥류, 혈관기형, 종양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뇌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휴유증이 크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음주, 심혈관질환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이 있다면 꾸준하게 약물을 복용하고 운동을 통해서 조절 및 관리를 해줘야 하고 아울러, 과도한 음주와 금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발성 뇌출혈(고혈압성 뇌출혈)은 평소 혈압조절이 매우 중요한 예방책이며, 그 외 질환(종양, 뇌동맥류, 혈관기형 등)은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에 이상신호가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얘기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뇌출혈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비 추이도 증가하고 있어 진료비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겠죠^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