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봄꽃의 절정인 시기 요즘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나들이에 대한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말초동맥질환 환자인데요. 말초동맥질환은 동맥경화의 일종으로 팔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말초동맥이 막힐 경우 심장과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을 비롯한 다른 혈관에도 부담을 줘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심혈관계 건강을 관리하는 차원에서도 말초동맥질환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걸을 때 다리 저림과 통증을 느껴지며, 말초동맥이 막히는 정도에 따라 통증은 심해진다고 합니다. 100m를 걸으면 느꼈던 통증이 50m를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끼는 수준으로 악화된다고 합니다.
이 질환을 방치할 경우 활동에 지장을 받는데요 상처가 발생해도 쉽게 잘 낫지 않으며 상처가 없는 부위에도 피부 궤양이 생기거나 괴사가 발생해 피부가 짙은 보라색이나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혈관이 막히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진통제도 잘 듣지 않게 되며 금육 및 신경이 괴사하여 감각이 사라지고 움질일 수 없게 되는 경우 하지 절단을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초동맥질환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위험인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흡연은 말초동맥질환을 진행시키는 가장 큰 위험요소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해당 질병을 더욱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이러한 원인인자를 잘 관리하여 치료를 받고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