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매거진2016. 6. 22. 22:43

 

모유를 먹이는 것이 미숙아로 태어난 영아들의 향후 심장건강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모유 수유를 먹는 것은 아이들에게 건강상 여러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14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102명의 20대 초중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숙아로 태어난 영아들에서 심장구조와 기능에도 장기적으로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 중 상당수는 심장발달 장애를 겪는 바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이 같은 발달장애는 생후 첫 몇달내 발생해 심방과 심실이 작아지게 하고 심장근육이 두꺼워지게 하며 향후 심기능을 저하시킨다.

 

모유수유는 천식 위험과 소아 비만, 소아 백혈병, 습진, 귀 감염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모로 영아들에게서 건강 이로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심장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적으로 모유만 먹고 자란 미숙아 아이들이 향후 성인이 되었을 시 심장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모유수유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심장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