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2016. 10. 3. 17:25

어쩌면 우리의 삶은 여러 학자들의 많은 연구 결과에 따라 생명을 연장하기도 하고 중대한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기도 하고..참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드네요 ㅎㅎ

 

오늘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인데요 뇌종양 환자의 자신에게서 추출한 혈액을 통해 만든 면역세포치료제가 뇌종양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1.5배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지난 2008년 12월 부터 2012년 10월까지 180명의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에 의한 면역세포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91명의 환자에게 수술적 절제 후 표준요범과 CI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를 36주간 총 14회 투여했을 때와 대조군 환자 89명에게 수술적 절제 후 표준치료만 시행하고 치료효과와 안정성 등을 비교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여 생산한 CIK세포를 대량 주입해 치료에 따른 추가적 부작용 없이 종양이 진행되지 않는 생존기간을 약 1.5배 더 연장하고 질환조절효과를 30%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