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시원한 것만 찾아서 샤브샤브는 생각도 못해서 마지막으로 갔던 적이 6월달이었는데 5개월만에 갔다왔어요
추워지면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기마련이잖아요 며칠 감기도 걸린데다 빠른 추위가 오면서 면역력도 떨어져서 소고기도 먹어줘야해서 채상궁 화서점으로 출발~
주차장이 있어서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차 갖고 오셔도 됩니다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다른 곳에 주차해도 됩니다
주차난이 그다지 없어서 좋긴하네요 다른 음식점엔 주차가 협소하거나 없는 곳은 저 같이 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겐 그 음식점은 안 가게 되긴하더라구요
물론 주말은요 ㅎㅎ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넣어요 끓는 동안 보쌈으로 배고픔을 달래줘요
역시 보쌈은 말랭무김치와 함께 저린 깻잎에 싸서 먹으면 꿀맛 ㅋㅋ
첫번째로 나온 고기들이에요. 총 4번을 리필했어요 ㅎㅎ 두명이서 그 정도면 얼마나 대식가인 줄 아시겠죠 ㅋㅋ
리필할 때 고기는비게없는 부위로 좋은 거 주세요~ 해야 퀄리티좋은 거 같아요
칼국수는 마지막에 고기 몇 점 남은 거 함께 끓여서 소고기칼국수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ㅎㅎ
가격이 올랐어요..6월에 갔을 땐 13,900원이었는데 오늘 가니 1,000원 오른 14,900원이에요 오리고기는 15,900원이구요
야채값도 오르고 고기값도 올랐나봐요 가격이오른 걸 보니..
저만 그런 생각을 할까요? 가격이 오르면 서비스 또는 재료가 좀 더 나아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오늘 채상궁 화서점은 지난 번에는 다소 불친절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은 친절하게 리필주문 받아주네요
이제 긴 겨울동안은 꽤 많이 찾아올 곳인데 오늘의 인상으로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하지만... 다른 지점과 달리 느타리버섯은 추가요금 발생해요
원래 청경채 숙주나물 느타리버섯 노란배추 부추 모두 무료인데..그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