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2015. 12. 1. 22:37

늘 돈까스나 튀기음식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시골스러운 나물 시래기 된장의 구수함이 깃든 시골밥상을 좋아한답니다


일부러 시골밥상을 찾아다니는데요 간만에 간 갈치호수를 갔다가 저~ 안쪽으로 들어가다 발견한 곳 순이네 밥집입니다.

저녁에 가서 자세히 보이지 않네요^^;


다른 식당과는 달리 8시까지여서 제가 간 시간이 7시였거든요 끝나기 한 시간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없었어요 ㅠ


순이네밥상은 1인에 8,000원 입니다. 그리고 특별메뉴라고 해서 보쌈, 쭈꾸미볶음, 꼬다리찜, 해물전이 팔더라구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양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명 가서 시골밥성 2인이요~ 했더니 이렇게 풍성하게 차려주었어요 ㅎㅎ 시골에서나 먹을 수 있는 어릴 적 먹던 기억도 나더라구요

어릴 땐 저런 음식들을 싫어했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저런 시골밥상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나이가 먹긴 먹었나봐요 ㅎㅎ


다른 곳은 생선으로 고등어가 나오던데 여긴 갈치가 인당 1조각씩 나오더라구요

여러 나물들과 국으로 미역국에 고기, 잡채 등 그날에 따라 밑반찬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나 그중 제일 좋았던 건 당연 시래기입니다 ㅎㅎ

시래기를 두 접시나 리필했어요 ㅎㅎ


식당이 집을 개조한 듯 같기도 하고 마치 팬션같은 분위기였어요 마당도 넓어서 주차공간도 넓구요 한쪽엔 정자 같이 만들어서 식후 커피한 잔 할 수 있더라구요 봄이나 여름 가을에는 밖에서 숲속에서 먹는 커피시간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운영시간이 저녁 8시까지여서 점심시간이나 오후에 가서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오후에 조금 일찍 가서 여유를 가지면서 식사해보고 싶어요 ㅋㅋ

너무 안쪽에 있어서 한 번 와본 사람이나 지인을 통해 알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저도 갈치호수를 드라이브 하다가 발견한 곳이니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그렇게 발견할 가능성이 높겠더라구요

갈치호수 맛집하면 여러 곳이 나오던데 시골밥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오신다면 한번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이 후기는 직접 갔다온 후 내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일상이야기2015. 11. 26. 07:31
어제새벽에 중부권에 눈이온다고했는데 비와함께와서 어제아침은 비오는 출근길이었는데요 오늘새벽엔 눈이 왔나봐요 아침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으로 덮힌 하얀풍경을 보고 저도 모르게 와~ 하면서 바쁜 출근길에 살짝 멈추고 한컷 찍어봤어요ㅎㅎ

다들 어제가 올해의 첫눈이 내렸다고 했는데 제가 본 올해의 첫눈은 오늘이네요ㅎㅎ


일상이야기2015. 11. 20. 17:35

인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에서 세계꼬치축제를 하네요

오랜만에 인천나들이를 가려고 알아보다가 꼬치축제를 발견했어요ㅎㅎ

아시아를 시작해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각지의 꼬치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11월13일부터 22일까지 행사를 합니다 이번주말 세계꼬치축제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싶네요^^

저는 방금 룰렛경품이벤트에서 MC를 이겨라 바위가위보게임에서 두번연속 이겨서 꼬치교환권1장과 무릎담요 받았어요ㅎㅎ

이제 따끈한 오뎅을 먹으면서 공연을 봅니다ㅎㅎ 오늘공연팀은 아메리카 갓 텔런트 애니메이션크루 입니다

저녁이라 날씨가 꽤 쌀쌀하네요ㅎㅎ

일상이야기2015. 11. 14. 23:27
비도 오고 날씨도 춥고 으스스해서 몸살이 왔나봐요 주말은 그래도 나름 음식의 일탈을 하기 위해 집에서 보다는 밖으로 나가서 먹는 편이랍니다 ㅎㅎ

오랜만에 영화를 보려했는데 딱히 볼 만한 게 없어서 맛있는 음식으로라도 먹을까 싶어 소셜커머스 쿠폰을 열심히 찾던 중에 감기에 걸려 몸살이 나서인 지 따끈한 백숙이 눈에 띄더라구요 ㅎㅎ

오리를 좋아하는 저는 오리백숙을 먹으러 안산에 토종촌닭이라는 곳에서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어요~




늘 가던 곳이 있는데 가격대가 조금 쎄서 갈까 망설이다가 여기가 쿠폰할인가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 보다는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대신 백숙을 먹으면 함께 나오는 죽이 있는데 이곳은 죽은 별도로 가격이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자전 작은부침을 비롯해서 여러 밑반찬들이 나왔구요



드뎌 오리백숙이 나왔답니다. 제가 대식가여서 그런지...2~3인용이라고 했는데 두명이서 죽까지 먹었음에도 배가 터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ㅎㅎㅎ;;;





배가 부르니 기분도 좋네요 ㅎㅎ 가볍게 호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왔네요


주말저녁 잘~ 보냈네요 ㅎㅎ

일상이야기2015. 9. 11. 20:51
오후5시까지만 해도 화창했는데 금새 어둑해지더니 비가 쏟아지다..
대만 관광청에서 자료 찾아서 근처 저녁으로 머먹을 까 고민하던 중에 비가 내려 기분 다운 ㅜㅜ

비오는 날 생각나는 까르보나라 파스타..그래 그거 먹으러 가자~ 해서 갔다 ㅎㅎ
분위기도 있고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을 들으면서 맛있는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함께 저녁을 마무리했다 ㅎㅎ




맛있다..이제 집에 가야지..오늘은 불금이니까 기분은 업되게 ㅎㅎ

일상이야기2015. 8. 23. 03:31

유일하게 즐기는 문화생활로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영화를 보러 가는 것? 오늘이 그날이다 ㅎㅎ

 

간만에 본 영화!! 오늘은 배테랑을 봤다 지난주에 미션임파서블을 너무 잼있게 본 탓이라 영화후기들이 거의 다 유쾌상쾌통쾌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 통쾌한 웃음과 유쾌함을 더해 정말 잼있게 봤다 ㅎㅎ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다루던 경찰액션스토리와 전혀 다른 느낌? 두번봐도 잼있다는 후기에 보러갔는데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우울한 기분 모두 날려버린 느낌? 유아인의 악역 연기..너무 스릴있게 연기해서 정말 악역에 너무 잘 어울리는? 안 보신 분들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정말 마지막까지 긴장감과 웃음과 통쾌함을 준 영화인 듯 하다.

 

영화 얘기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어쩌다가 영화얘기로 서론이 너무 길었다..ㅠ

 

오늘 영화보기 전 점심으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반궁을 갔다 반궁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지난번에는 육개장을 이번에는 비빔밥을 먹었다. 지난번 육개장을 먹었을 때 육개장이 살짝 양이 좀 적었고 들어있는 재료들이 작아서 다시는 육개장은 시켜먹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대신 돌솥비빔밥을 먹고 누룽지를 먹음으로서 배가 불렀던 기억이...

 

그리하야 먹은 이번 음식은 비빔밥!!

 

 

기본반찬은 4가지로 제철재료라고 한다..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보니 기본을 늘 나오는 반찬은 3개, 나머지 1개는 매일 바뀌는 것 같다. 깍두기, 우거지나물무침, 깻잎간장에 저린맛이 나는 깻잎썰어놓은 것은 늘 나오고 나머지 한개는 매일 바뀐다. 지난번엔 쑥주나물이 나왔는데, 비빔밥을 시켜서였을까? 묵무침이 나왔다.

 

다른 블로그후기들을 보니까 비빔밥이 양이 그리 많지는 않고 적당히 살짝이 배부른 정도라고 해서 대식가인 내가 먹으면 많이 배가 고플래나..생각했다..그럼에도 깔끔하고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 난다고 해서 한번 정도는 먹어보자 해서 선택한 메뉴다.

 

 

근데...양이...많다 ㅋㅋ 그런말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양이 좀 되었다. 배부르게? 보다 좀 더 많이 배부르게 포만감을 느꼈다. 대신...밥이 많아서 였을까? 나물들이 좀 적었던 것 같았다. 최근에 식당들이 참기름 대신 맛기름을 쓴다는 말들이 방송을 통해 많이 보여져 반궁에서의 비빔밥을 먹기가 좀 고심이었는데 설마 대기업 프랜차이즈음식점이 건강을 생각하면서 만든 음식이라는 카피가 있는 음식점에서 그걸 쓸리 없다며 굳게 믿고 먹었다 ㅎㅎ

 

 

양도 많고 깔끔하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비빔재료가 7가지? 당근, 우엉, 쑥주, 호박무침, 우거지나물?, 소고기, 계란이 들어있다 같이 나온 미역냉국?이 너무 짜서 국물만 몇 숟갈 먹고 남겼지만 비빔밥은 싹싹 끍어 다~ 먹었다 ㅎㅎ

 

다음에 가면 또 비빔밥을 먹어야지 ㅎㅎ

 

 

일상이야기2015. 8. 1. 19:51

더운 여름날엔 입맛도 없다지요~ 시원~~~한 콩국수나 초계국수 한그릇 뚝닥 먹으면 더위가 날아갈 것 같은 토요일 오후 낮12시에 일어나서 끄적끄적 했더니 벌써 2시..점심을 못먹어서 점심겸 이른 저녁으로 식사를 하고 저녁 늦게 간식이나 사먹어야지 생각하면서 따분한 입맛에 새콤함을 더해주기 위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밥도 먹고 샐러드도 먹고 회도 먹는 초밥뷔페를 택했어요 ㅎㅎ 그렇게 갔다온 시스하우스에요~

 

 

스시하우스 같은 초밥뷔페는 평소에는 잘 가지 않아요..뷔페 자체가 가격대가 있다보니 할인이나 이벤트가 안하면 제돈주고 먹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거든요 ㅎㅎ 근데 그날은 기분이에요 ㅎㅎ 너무 더워하는 저를 위해 입맛을 돋워주기 위해 회를 먹으러 서산으로 가고싶었지만 비온 뒤라 그런지 회를 먹기가 좀 그랬어요..대신 초밥은 괜찮을것 같아서 ㅎㅎㅎ

 

제가 먹을 초밥들을 접시에 담고 야채샐러드도 담아오고 장국과 이것저것 한상차림으로 해놓고 먹기 시작했답니다~

 

 

 

 

먹느라 사진을 다 못찍었는데..이곳은 참치초밥과 광어초밥을 번갈아놓더라구요..참치 한판이 끝나면 그 다음 광어초밥을 놓더라구요..광고초밥이 인기가 많아서인지 교체되자마자 얼마 안있어 금방 동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참치초밥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광어초밥 언제나와요? 물어보니 광어초밥 드릴까요? 물으시더라구요 ㅋㅋㅋ 10개만 주세요~ 그랬더니 따로 접시에 10개를 바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하여 광어초밥 배가 터질 듯 먹고 다른 초밥들 또 먹고 과일도 먹고 야채샐러드도 잊지않고 많이 먹었어요~

기분좋은 점심 겸 저녁을 했는데 그날 너~무 배가 불러서 늦은 간식도 포기하고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ㅎㅎ

 

일상이야기2015. 7. 19. 16:33

일요일은 늘~ 멀해먹을까? 고민을 하면서도 왠지 주말은 쉬고 싶다는 생각을 더 들게 한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을까? 냉장고를 열어봐도 딱히....그러다가 엊그제 먹은 카레 남은거에 냉장고문에 수북히 쌓여있는 계란을 보고 카레오므라이스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 결심했엉!!! 카레오므라이스!!!!!

 

카레오므라이스 정말 쉬워유~

 

 

먼저 양푼이에 밥을 먹을만치 푸구요~ 그 위에 냉장고에 넣어둔 카레를 데우지 않고 그냥 넣어유~ 그리고 비벼유~

그리고 계란을 5개 풀어유~ 저는 2인분으로 했어유~

계란을 풀풀 풀어서 후라이팬에 동그랗게 넓게 펴유~ 그리고 한쪽면에 카레밥을 살포시 놓구유 반달처럼 감싸듯이 감싸유~ 글고 접시에 담아유~ 캐첩을 뿌려유~ 참 쉽지유~ㅋㅋ

 

 

입맛없고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싫을 때 이렇게 해먹으면 되유~

카레만들기가 더 힘들다구유? 카레가 없다구유? 그럼 3분카레 이용하면 되유~ 3분카레와 계란으로 입맛 없을때나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해봐유~

어때유? 맛있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