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2015. 1. 18. 22:20

 

 

온라인쇼핑을 좋아하는 나!! ㅎㅎ

거기에 회도 좋아하는 여자!! ㅎㅎ

오늘은 평촌수산을 갔다가 회를 사가지고 왔다.

사실 온라인으로 2~3회분을 결제하고 나서 현장에서 교환한거다

가격은 광어하고 우럭으로 2~3인분 15000원에 회 한 접시, 초장1개 이렇게 주셨다

 

 

회를 썰어 1회용 접시에 담아 주셔서 미리 준비해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횡하게 집에 와서 냉장실에 2시간 가량 넣어놨어요

선어회로 먹으면 더 쫄깃하다는 것을 지난번에 회를 먹을 때 알았거든요 ㅋㅋ

일본의 바다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왜 선어회를 먹는 지 알게 되었거든요 ㅎㅎ

 

 

정말 그렇게 냉장숙성을 한 다음에 꺼내서 먹으니

회를 치자마자 먹는 것보다는 확실히 쫄깃한 면이 있더라구요

윤기도 좔좔좔 흐르는 것이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

 

 

횟집에서 주신 초장에 회를 듬뿍찍어 상추에 쌈싸서 먹고

갖고온 대가리도 미리 횟집에서 주신 매운탕거리양념장과 재료를 넣고 달달 끓인 매운타도 먹었어요~

먹느라 정신없어 찍지도 못하고 허겁지걱 먹었네요 ㅎㅎ

일상이야기2015. 1. 16. 17:30

 

 

지난 주말 서산으로 놀라갔어요~

1박 2일로 갔던 터라 저녁엔 찜질방으로 갔답니다.

 

 

밤 9시쯤 밖에 안되었는데 24시간 하는 가야 황토참숯가마.

찜질방의 위치가 들판이 많은 시골 한적한 곳이라서 그런지

꽤 어둡고 고요한게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ㅎㅎ

 

 

 

밤이고 너무 어두워서 주차를 하면서도 들어갈까 고민까지 했는데요

여기 아니면 갈 때도 없기도 하고 주차된 차도 한 3대 정도 있어서

그냥 들어갔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사람들은 10명 정도 있더라구요? ㅎㅎ

저처럼 처음 온 사람들 같지는 않았어요 ㅎㅎ

 

 

샤워를 하고 찜질복을 입고 참숯가마 안으로 들어갔어요~

신발은 저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여긴 길~게 일렬로 소금방 저온 중온 고온? 이렇게 팻말이 있더라구요

너무 뜨거운 데는 못 들어가고 온방에서 땀쫌 빼고 나왔는데

모두들 참숯불때고 있는 아궁이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참숯의 열기를 맞고 있더라구요

 

 

참숯가마로 들어갈 때는 휴대폰을 들고가면 안된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에 모든 사진을 찍었는데

아쉽게도 참숯아궁이를 찍지 못했어요..ㅠㅠ..그곳이 메인인데...

 

 

가만히 앉아서 참숯의 열기를 쬐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는 아줌마 왈

"여기 자궁에도 좋으니까 이렇게 누워서 자궁을 쬐어줘요~

나는 매일 여기와서 이렇게 해준다우~"

그리곤 아주머니가 갖고 오신 사과를 반쪽 나눠서 하나 주셨어요 ㅎㅎㅎ

나는 잘먹겠습니다~ 하고 언능 받아 먹었어요 ㅎㅎㅎ

 

 

 

가마솥 뒷편에는 참나무장작들이 쌓여있구요

앞 마당에는 참숯가마에서 땀을 흘리고 나서 나오면 쉴 수 있도록

나무테이블이나 나무의자들이 군데군데 있구요

 

 

목욕탕 2층에는 숙면실이 있는데 굉장히 넓어요~

저도 거기서 잤답니다~ ㅎㅎ

 

 

다른 목욕탕엔 드라이기가 있지만 동전을 넣어야 되지만

여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건 맘에 듭니다 ㅎㅎ

 

 

 

예전엔 여기가 목욕탕이었다가 옆의 땅에 황토참숯가마를 만든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목욕탕이 요즘 같이 신식은 아니구요 정말..15년은 더 된듯한 느낌?

조금..많이 낡은 것 같아요..씻는 곳은요....

 

아침에 일어나서 돌아보니 마당도 넓고 앞이 넓은 밭이더라구요

정말 시골이었어요 ㅎㅎㅎ 공기 하나는 좋았어요~ 아침 공기에 기분이 상쾌했답니다~

 

1박2일 여행에서 찜질방에서의 보낸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서산에 갈 일 있으면 한 번 더 가볼까~ 합니다~

 

일상이야기2015. 1. 13. 22:17
채소를 맘껏 먹고싶을 때 원조쌈밥에서 입안 한가득

 

 

늘~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고기 없이는 밥도 잘 먹지 않는답니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고기 말고 채소 위주로 먹었는데

한 번 고기맛 들인 후 안먹을래야 안먹을 수 없더라구요 ㅎㅎ

여러분들도 고기 좋아 하시죠^^;

 

 

오늘은 고기도 먹지만 채소를 맘껏 먹을 수 있는 원조쌈밥 갔다왔어용~

삼겹살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쌈야채와 먹으면 입안 한가득 야채의 쌉싸름한 향과 삼겹살맛이 어우러지면서

음~ 또 먹고 싶네요.. 먹고 온지 얼마됐다고 ㅎㅎ

 

 

저는 가면 그냥 기본으로요~ 하는데요

여기 된장이 종류가 있는데요 고기쌈장, 멸치쌈장 해물쌈장 등 먹고싶으면 추가로 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해물쌈장은 쌈야채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한 번 먹어봐야겠어용^^

 

 

 

와우~ 야채들이에요~

저는 이거 먹고 "이모 야채좀 더주세요~ 이것도, 저것도, 쌈다시마도 더주시고 삶은배추도 더주세요~"

 

 

이건...간장에 저린 연잎이래요^^

 

 

삼겹살을 간장소스에 듬뿍 담궈서 팬에 올리고

지글지글 노릇노릇 하게 익으면 야채쌈 가득 해서 쌈싸먹습니다~

 

 

처음 2인이요~ 주문하면 처음 나오는 삽겹살의 그람은 몇 그람 안되지만

추가로 주문할 경우 처음나오는 것 보다는 더 많이 나와요~

저는 채소 먹기 위해 가는거라 고기를 추가로 시키진 않아요^^

 

여기오면 정말 배가 부르게 먹고 가서 기분이 좋아요

누룽지도 끓여서 한쪽켠에 있어서 밥 다~ 먹고 후식으로 누룽지 따끈~하게 먹으면

추운 겨울철 몸이 사르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왠지 고기를 먹었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일상이야기2015. 1. 11. 18:57

저녁으로 보쌈을 시켜먹었어요~

고기도 맨날 구워먹는것만 먹을 수 없잖아요^^;

가끔은 이렇게 삶아 먹는 것도 먹어줘야해요;;

좀전에 TV에서 보쌈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걸 보자마자 입에 군침이 가득한거에요 ㅎㅎ

보쌈 가격이 최소 2~3인분이라고 해도 '소'자가 3만원 가까이 하니까 선듯 시켜먹기가 좀 아깝긴 했지만

가끔은 이렇게라도 먹어줘야 스트레를 풀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중'자 입니다^^ 이 곳은 절인배추 백김치가 있더라구요

백김치에 보쌈 올리고 속김치무 올리고 쌈싸먹으면 음~ 군침도네요 ㅠㅠ

 

 

보쌈속김치가 아삭아삭'무'입니다.

김치보다는 조금 더 깊은 맛을 내고 시원한 맛을 내어 백김치랑 보쌈고기랑 참 잘어울린답니다~

(제 입맛에는요^^)

당근과 고추와 마늘은 빠질 수 없는 보쌈한입에 속~ 들어가는 재료죠 ㅎㅎ

 

 

콩나물국입니다~ 이렇게 1회용 봉지에 넣어서 배달이 되었더라구요.

 

 

요것이 바로 쟁반국수 입니다~

저도 쟁반국수 엄청 잘 먹는데요^^ 양념맛으로 먹는다는^^

양념이 참으로 맛있엉^^ 식당에 먹으러 갔다면 "이모 한 접시 더 주시면 안되요~?" 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잘~ 차려진 한 상 저녁으로 기분좋은 한끼 식사였습니다~

아웅~ 또 먹고싶네요 ㅠㅠ

 

일상이야기2015. 1. 10. 16:49

노릇노릇 동그랑땡 만들어봤어요~

 

지난 주말에 한가롭게 TV를 보면서 저녁은 뭘먹을까 생각을 했어요 ㅎㅎ

냉장고에 보니 유통기한이 3일이 지난 두부가 한 모가 있고..냉동실에 카레해먹고 남은 돼지고기 다짐육이 있길래 동그랑땡이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두부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90일까지는 소비기한이 있답니다~ㅎㅎ

 

 

당근이랑 양파랑 대파를 잘게 다져요~

동그랑땡은 생각보다 일이 좀 되긴 하더라구요 ㅠㅠ

 

 

다진돼지고기랑 다진 야채들을 볼에 넣고

마지막으로 미리 물을 뺀 두부를 아직 남아있는 물을 빼기 위해 쫙~!!!! 빼줌니다

 

 

물을 뺀 두부를 볼에 넣고 비닐장갑을 끼고 다져줍니다~

약간의 소금간도 해주구요~

 

 

반죽을 해준 다음 동그랑땡 크기만큼 모양을 만들어서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뿌려놓은 접시에 서로 붙지 않게 놓아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풀어 부침가루에 뭍힌 동그랑땡을 담궈주세요

 

 

기름을 두른 후라이펜에 열이 가하면 계란에 뭍힌 동그랑땡을 한 개씩 놓아줍니다

지글지글 음~

 

 

앞 뒤로 노릇노릇 하게 구워주세요~

 

 

완성된 동그랑땡~

재료를 준비하고 다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려요 ㅠㅠ

그래도 주말 저녁 동그랑땡을 안주(?)삼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부침가루에 뭍혀놓은 동그랑땡은 비닐에 곱게 싸서 냉동실로 직행했답니다

 

 

 

일상이야기2015. 1. 4. 18:23

화청갈비에서 따끈한 갈비탕 한그릇이요~

 

 

 

요즘같이 추운 날엔 시원한 냉면에 고기보다는 따끈~~한 국물에 고기도 괜찮죠~ㅎㅎ

점심으로 따끈한 갈비탕 한그릇 하고 왔답니다~

 

이미 이름이 많이 알려져서 굳이 제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다들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ㅎㅎ

여긴 유일하게 전복이 들어간 전복갈비탕이 메인인데요

우거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거지가 들어간 갈비탕도 있답니다

 

점심시간에는 거의 대부분이 갈비탕을 많이 드시러오시더라구요

오늘도 점심에 갔는데 자리가 이미 만석이었고

딱~ 한 자리가 곧 일어나길래 치우는 거 보고 바로 자리에 앉았지요~

 

 

전복갈비탕이요~ 하면 요로코롬 전복이 든 갈비탕이 나옵니다~

전복은 한 개 들어가있구요 전복라면?에 들어간 전복보다는 아주 조금 더 큰? 것 같긴 해요 ㅎㅎ

뼈는 4개가 들어있는데요 가위로 자르면 고기의 양도 많아요~

 

 

 

자른 고기는 와사비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양파초저림과 같이 한 입에 쏙~ 먹어도 맛있어요~

 

 

여기는 식사가 끝날 무렵에 후식으로식혜를 한 컵 주는데요

요 식혜도 맛있어서 갈 때마다 한 컵으론 아쉬워서 2~3컵은 먹는답니다 ㅎㅎ

눈치는 보이지만..그래도...

 

수원이 수원갈비로 유명하잖아요~

여기 화청갈비도 수원갈비집중의 하나에요~

 

언젠가 여기서 저녁으로 고기를 먹은 적 있었어요

고기를 먹을 때도 일하시는 아주머니 계속 옆에서 왔다갔다 하시면서 고기를 잘라주시고 구워주시더라구요

맛도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소고기인데다가 평소 돼지갈비를 먹는 저로서는 가격이 쫌 되서..

둘이서 수원갈비 3인분 시키면 10만원이 그냥...ㅠㅠ

 

그래서 그 때도 정말 특별한 날이어서 갔었지만

정말 특별한 날 아니면 그냥 갈비탕만 먹으러 간답니다~ㅎㅎㅎ;

 

갈비탕은 지금은 1만원이에요~

예전 8천원 할 때부터 다녔는데 9천원 오르더니 지금은 1만원 입니다~

그래도 맛은 예전과 변함없네요~

일상이야기2014. 12. 24. 01:24

스와레패딩부츠 구매했어요

 

올해 유난히 눈이 많이 온 것 같아요

영하로 떨어지면서 일반 부츠를 신었더니 발도 너무 시렵고

눈이 오니 신발에 눈이 묻어 부츠가 천이라서 그런지 금방 흡수되어 발이 너무 차가웠던 날들이 많았어요 ㅠㅠ

 

 

 

우연히 스와레패딩부츠가 저렴하게 나와 충동구매 했답니다 ㅎㅎ

생활방수가 된다고 하니 눈이 와도 신을 수 있어 이번 겨울 발은 따뜻하게 다닐 것 같아요

신발 속의 털이 융털처럼 너무 보드라워용~

 

 

방에서 신고 걸어봤는데 폭신폭신 따뜻하고 걷는 것도 불편함이 없고 가벼워서 좋아요

 

 

반짝반짝 패딩이 폭신폭신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이지 않아요? ㅎㅎ

 

 

 

이 부츠의 장점으로 아이젠이 붙어있어요 이 부츠를 산 이유인데요

눈이 오고 난 후 빙판길이 많은데요 제가 빙판길에 잘 넘어져서 몇 번이나 엉덩방아를 찍은 적이 있거든요

밑창에 저렇게 아이젠이 설치되어 있고 바닥이 고무라서 빙판길에도 미끄러짐 없이 잘 걸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아직 눈길이나 빙판길을 걸어보진 않았지만요 ㅎㅎ

 

 

 

주의사항입니다~ 패딩도 천인지라 화기를 피해야 하고 기름 있는 곳에도 피해야 하네요~

어느 신발에나 다 있을 법한 취급시 주의사항이랍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방수천(하이포라) ㅎㅎㅎ

눈을 맞아도 스며들지 않아 저번 운동화처럼 발이 시려울 일 없을 것 같아요

요게 가장 맘에 들어요 ㅎㅎ 눈썰매장에서도 뒹굴수 있는 ㅎㅎㅎ

 

 

일상이야기2014. 9. 3. 23:29

늘 범계역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가끔 평촌으로 영화보러갈 때 범계역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곤 합니다.

워낙 젊은이들의 거리이다 보니 술집도 종류가 다양하게 많지요 이렇게 애기하니 꼭 제가 나이가 많은 것 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도 젊은이?측은 아지만 그렇다고 나이 많지도 않은 30대 중반이랍니다 ㅎㅎㅎ

 

 

그날은 범계역에 내려 거리를 한바퀴 돌다가 눈에 띈 곳 돈까스집입니다

솔직히 더운데 더 겉고 싶지도 않은데다가 간단하게? 먹고 돈도 많이 들이고 싶지 않은 점심에서 저녁사이였거든요 딱히 입맛이 땡긴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돈까스로 배울 채울까 급하게 생각이 났네요 ㅎㅎ

우선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나면 테이블에 카운터에서 선물로 주문해주세요~ 라고 메뉴와 함께 붙여져 있습니다~

돈까스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서 들어간 것도 있습니다 ㅎㅎ

 

 

카운터에서 결재를 하고 나면 셀프로 단무지와 스프가 있어요 스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ㅋㅋ

 

 

드디어 메인음식 돈까스가 나왔네요 생각보다 양은 작은? 아니면 제 위가 클수도..^^;;

 

 

그래도 한 잎 먹기 위해 자른 속의 고기는 정말 두툼하니 다른 곳 처럼 튀김옷이 3분의 1을 차지하는 그런 게 아니어서 역시 왕돈까스 답다~ 생각했어요 이렇게 고기 두툼하면서 튀김옷이 저렇게 얇을수가 ㅎㅎㅎ 앞으로 범계역 가서 먹을 꺼 없으면 가격 저렴한 왕돈까스 먹으러 가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