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핵'질환으로 건강보험 지급을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에 62만9000명에서 2014년 65만6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평균 0.8%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중에서 남성은 연평균 1.3%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0.4%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매년 치핵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52%를 차지하는데 대부분 치핵은 노화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대에서도 치핵 질환이 발생하고 있는데, 오히려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배변습관, 복압의 증가 등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출혈을 유발하거나 이런 혈관의 지지대인 항문쿠션이 무너지면서 항문관 밖으로 탈출되어 증상이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증상을 유발시키면서 나이가 들면 조금씩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대와 8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이 들어 생기는 치핵은 증상이 없는 50대에서도 어느 정도 치핵은 있다고 하는데요. 과로, 과음, 스트레스 등에 의해 갑자기 항문 주위가 붓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할 것 같은 치핵이 20대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다이어트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적게 하면 대변의 양이 줄어들고 딱딱해져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변비로 인해 배변활동이 곤란하여 치핵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활한 배변활동이 되지 않을 때 변비가 치핵 및 치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배변활동이 어려울 수 있는 임산부도 변비를 미리 예방하는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